한국 미용업계 오세아니아 진출 배경 분석

=K뷰티

오세아니아 오프라인 공략으로 K-뷰티 시장 확대 속도 낸 스킨1004

K-뷰티 브랜드 스킨1004가 피지와 호주에서 잇단 오프라인 활동에 나서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피지에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고, 호주에서는 팝업 스토어와 단독 매대를 강화하며 K-뷰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피지에서 3배 이상 증가한 매장 방문객 수

지난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스킨1004는 피지의 뷰티 전용 매장 ‘트루 영(True Young)’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정 금액을 초과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기 제품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등의 샘플이 증정되었고, 행사 기간 내 매장 방문객 수는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화장품신문 (Beautynury.com) :: 스킨1004,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 출처

이 같은 성과는 단순 판매량 증가에 그치지 않았다. 현지 소비자와의 실질적 접점이 확대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까지 수직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킨1004는 피지 면세점 입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 채널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아니아는 K-뷰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이번 활동은 현지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스킨1004 관계자의 설명처럼, 피지에서의 착실한 오프라인 활동이 향후 오세아니아 전역 확대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호주 W 코스메틱스 팝업스토어, 브랜드 매력 부각

호주에서는 ‘W 코스메틱스(W Cosmetics)’ 센트럴 파크 지점에서 연말까지 팝업 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오픈 행사에는 80명이 넘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해 무려 120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스킨케어

팝업 스토어 디자인 또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마다가스카르 돌산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는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면서, 현지인들에게 ‘K-뷰티 그 자체’로 인식되도록 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엔 팝업스토어의 규모를 한층 확대해 소비자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즌 특수를 노리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대중에게 밀도 있게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셜

어도어 뷰티 매장에서 단독 존 구축

또 다른 호주의 주요 행보로는 시드니의 브로드웨이 쇼핑센터 내 ‘어도어 뷰티(Adore Beauty)’ 입점을 들 수 있다. 어도어 뷰티는 호주 최대 온라인 화장품 플랫폼이지만 오프라인 확대 과정에서 스킨1004를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선정, 전용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앰플

브랜드 단독 매대를 통해 방문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소비자와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있다. 12월에는 어도어 뷰티가 주최하는 K-뷰티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명성이 높은 어도어 뷰티에서의 매대 강화는 오프라인 존재감을 확장하는 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이중화하고 있다는 점이 호주 리테일 전략의 핵심으로 분석된다.

뷰티템

K-뷰티에 대한 오세아니아 시장의 반응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FMI)의 보고에 따르면, 호주는 인구당 K-뷰티 제품 지출 규모가 세계에서 한국 다음으로 높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유행이 아닌,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신뢰와 품질에 대한 인정이 반영된 결과다.

마케팅

따라서 스킨1004가 진행 중인 일련의 활동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소비시장에 ‘깊이 있는 진출’을 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높은 구매력과 K-뷰티에 대한 이해도를 모두 갖춘 시장에서 존재감을 뚜렷이 하는 것은 향후 동남아, 미주, 유럽 진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현지 맞춤 전략으로 브랜딩 강화

스킨1004는 오세아니아 전반의 문화와 소비 패턴에 맞춘 지역별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피지에서는 구매 유도형 이벤트로, 호주에서는 체험 기반 팝업과 단독 매대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기반에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마케팅 접근 방식이 있다. 단지 제품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제품이 탄생한 배경과 철학, 그리고 피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까지 압축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 모든 접근 방식은 브랜드가 단순히 ‘한국산 화장품’이 아닌, 하나의 정체성과 품질 기준을 가진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받아들여지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프라인


화장품 산업에서 유리코스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며, 다양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입지를 도모합니다. 브랜드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선택에 언제나 실용적인 조언과 협력을 제공합니다.

화장품에는 역시 유리코스

이달의 인기 게시물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