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 조기진단 거울 CES2026 화제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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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의 스타, 피부 노화를 읽는 '스킨사이트' 첫 공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그 중심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첨단 가전도, 자율주행차도 아닌 ‘거울’이었다. 단순히 내 얼굴을 비추는 도구가 아닌, 스스로 피부를 진단하고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이 ‘거울’의 이름은 바로 ‘스킨사이트’. 실제 행사장에서 촬영된 생생한 사진은 피부 과학과 IT 기술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이제, 이 ‘미래형 거울’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떤 기술이 탑재됐는지 천천히 살펴보려 한다.

피부 속 노화를 읽는 똑똑한 거울

CES 2026 개막일인 1월 6일,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 단독 전시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건 단연 '스킨사이트'였다. 체험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얼굴을 거울 앞에 비춰보며, 단 몇 초 만에 피부 상태에 대한 정밀한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히 잡티나 주름을 보여주는 수준이 아니다. 이 거울은 피부의 수분량, 탄력, 모공 상태는 물론, 노화를 유발하는 원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나서 분석된 정보에 따라 사용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거울아 거울아, 오늘 내 피부에 뭐가 문제야?"
훗날 이 질문에 답을 주는 건 스스로 말하는 거울이 될지도 모른다.

피부뿐 아닌 ‘데이터’를 읽는다

‘스킨사이트’의 핵심은 눈에 보이는 피부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어떻게 끌어내고, 해석해내느냐다. 이 거울은 여러 종류의 센서와 카메라, 그리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피부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 상태까지 예측한다.

예를 들어, 오늘은 별다른 문제 없는 피부처럼 보여도, 이마 부분에 피지 분비량 증가, 모공 확장 등 초기 노화 신호를 파악하고 "다음 주쯤 여드름이 날 수 있다"는 식의 경고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여기에 수면 패턴, 생활 습관, 스트레스 지수 등 확장된 데이터가 결합되면 해석의 정확도는 더욱 높아진다.

"피부과를 매일 갈 수는 없지만, 매일 피부를 관리할 수는 있어야 하니까."

기술은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은 하나였다. 도대체 어떤 기업이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었을까. 답은 '협력'이었다. ‘스킨사이트’는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함께 개발했다.

삼성의 첨단 센서 기술과 기기 설계 능력,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과학과 화장품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다. 기술 기업과 뷰티 기업의 만남은 처음은 아니지만, CES 현장에서 전용 전시공간이 배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

양 사의 협력을 통해 기술은 더 현실적이고, 뷰티는 더 과학적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좋은 피부를 만드는 건 좋은 화장품만이 아니라, 좋은 데이터라는 사실을 알렸다.”

실시간 피드백이 바꾼 ‘피부 관리’의 정의

지금까지의 피부 관리는 대부분 사후적인 대응이었다. 트러블이 생긴 이후에 제품을 고르고, 미백이 필요한 시점에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스킨사이트’는 이 공식을 뒤집는다.

미래를 예측하고, 문제를 일으키기 전 상태부터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렇듯 스킨사이트는 기존 뷰티 케어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특히 Z세대가 주축이 된 소비자층은 자기주도의 피부 관리와 디지털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 제품은 기술 감수성이 높은 청년층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킨케어도 데이터 드리븐 시대를 만난 것이다."

경험형 뷰티콘텐츠, CES가 밝힌 미래 트렌드

CES 2026의 핵심 키워드는 '융합'이었다. 자동차에 탑재된 AI, 의료와 결합한 홈기기, 그리고 뷰티와 IT의 협업 등 '경계 없는 기술'의 흐름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경험’을 중심에 둔 콘텐츠가 증가했다. 스킨사이트 역시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체험형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사람들은 단순한 전동 모션보다, 자신의 생활과 맞닿은 솔루션을 원하고 있었다. 이번 CES는 그 욕구에 기술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보여줬다.

단일 제품을 넘는 플랫폼화의 가능성

스킨사이트가 단순한 ‘거울형 기기’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사용자 데이터가 누적되면, 장기적인 피부 건강 리포트 제공부터 시즌별 케어 전략,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관리 제안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스킨사이트는 단일 제품을 넘어, 하나의 피부 분석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기기에 저장하고 여러 환경에서 연동할 수 있다면, 피부 관리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나의 피부를 이해하는 유일한 거울이 된다면, 우리는 매일 아침 더 과학적인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뷰티 업계가 주목해야 할 신호

이번 CES를 통해 명확해진 사실 하나. 이제 뷰티 업계도 단순 제품 제조를 넘어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AI, 생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뷰티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은 바로 이런 융합형 기술에서 나온다. 단순히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이 중요한 가치가 되는 시대. 이 거대한 변화를 선점할 기술 기반 플랫폼의 상징으로 ‘스킨사이트’는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우리가 거울을 다시 바라보는 법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거울을 단순히 외모를 확인하는 도구로 보지 않게 됐다. 거울은 우리의 습관, 건강, 생활을 비추는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와 사용자 중심의 접근이 만날 때, 일상의 오브제는 곧 가장 혁신적인 디바이스가 된다. 스킨사이트는 그런 측면에서 CES 2026이라는 무대 위에서 기술, 뷰티, 생활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어냈다.

"거울 속 나를 바꾸는 일, 기술이 함께할 때 더 쉬워진다."

마치며

스킨사이트는 피부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술과 일상의 경계에 선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CES는, 우리가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유리코스는 기술과 화장품의 융합을 통해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26에서 소개된 '스킨사이트'처럼, 우리는 미래형 피부 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더욱 나은 아름다움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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