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기반 치료에서 조직 신호 이해로, 미용의학 방향 전환 신호탄
미용의학의 변화된 시선을 공유하고자 수천 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지난 12월 14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From Energy to Signal’을 주제로 제51차 추계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약 4,300여 명의 다양한 분야 의료진과 산업 관계자가 몰린 이번 행사는 학회의 학문적 중심을 새롭게 조명한 자리였는데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임상 현장에서 직접적 영감을 줄 수 있는 심도 깊은 논의까지 이어졌습니다.
미용의학, 에너지의 시대를 넘어 신호의 시대로
이번 학회의 핵심 주제 ‘From Energy to Signal’은 미용의학의 새로운 전환점을 시사합니다. 높은 에너지를 가하는 방식의 치료에서 벗어나, 이제는 세포와 조직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즉, ‘신호(Signaling)’에 주목하는 추세인데요. 단순히 열이나 빛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조직이 어떻게 반응하고 회복하는지를 이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나아가 이 같은 접근은 비침습적이면서도 정밀한 치료 방향으로 미용의학 자체를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키노트 세션에서는 “Awakening”, “Regeneration Symphony”, “Signal Lift”, “Stem Signal” 같은 주제들이 논의되었고, 이는 기초과학이 임상현장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출판으로 확장된 학술의 지평, 멜라닌 연구 주목 받아
학술대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출판 기념 행사였습니다. 대피모 국제학술대회 회장이자 메이린의원 일산점 대표원장인 김형문 박사의 단독 저서 “Melanin” 발간이 그것인데요. 이 책은 세계적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되었으며, 하버드 의과대학 록스 앤더슨(Rox Anderson) 교수가 추천사를 맡아 신뢰도를 더했습니다.
“색소 치료를 구조적으로 설명한 이 책은 미용의학 임상가에게 새로운 차원의 이해를 제공한다”
이라고 평가되며, 단순한 색소 제거를 넘는 미세한 이해와 진단, 치료 전략 수립에도 유용한 참고서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임상 현실을 담은 법률 세션에 개원가 높은 관심
현실적으로 운영되는 병의원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법적 이슈 역시 이번 학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였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협력해 진행된 세션에서는 의료광고 규제, 블랙컨슈머 대응, 법적 분쟁 최소화 전략 등을 다뤘고,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성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실제 개원 과정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강의는 개원의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단순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서, 경험 기반 가이드를 체감할 수 있는 동시에, 관련 사례에 대한 소개도 풍부해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문화적 감성과 기술이 어우러진 현장 연출
학회의 깊이를 더한 건 학술과 기술만이 아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야구팬들과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LG트윈스 오지환·임찬규 선수와의 사인회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박형식, 김민하 등 배우 앰버서더의 현장 참여는 단지 세미나를 넘어선 오감만족 행사로의 전환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돋보인 건 AI 포토패스 시스템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순간을 자동 인식 촬영된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디지털 저장과 SNS 공유가 용이하도록 구조화된 이 시스템은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켰습니다.
“사람이 오고, 교류가 살아 있는 학회”
현장에 참석한 다수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사람이 실제로 모이고, 학술적인 토론뿐만 아니라 진짜 교류까지 가능한 학회였다.”
이는 단순한 트렌디함이나 일회성 행사에서 나올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사람과 학문, 그리고 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리였기에 가능했던 피드백이라 할 수 있겠죠. 특히 신뢰 기반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학회가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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