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여자’가 되고 싶다면? 청하·지효·김지원 메이크업에 답이 있다
‘어른 여자’가 되고 싶은 2030이라면 주목하세요. 갑자기 화장을 진하게 하거나 노숙해지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동안 메이크업 트렌드를 장악했던 뽀얀 블러셔와 바짝 세운 속눈썹처럼 어려 보이는 디테일을 조금 덜어내고, 눈매와 눈썹, 입술에 힘을 나눠주는 미학이 필요합니다. 차분한 색이 당기는 가을, ‘언니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스타들의 메이크업에서 참고할 만한 디테일을 골랐습니다.
은은함이 무기인 청하의 메이크업
하이라이터나 쨍한 색 조합 없이도 시선을 사로잡는 청하의 메이크업은 은은함이 핵심입니다. 속눈썹에는 힘을 확실히 줬지만 베이스는 매트하게 표현했고, 광은 눈앞머리와 콧대 정도에만 얇게 더했습니다. 입술 역시 본래 혈색을 살린 핑크에 글로스를 얹어 컬러와 볼륨을 조화롭게 연출했죠. 이 룩의 화룡점정은 헤어입니다. 얼굴 앞쪽은 턱 안으로 감기는 포워드 컬을 넣고, 긴 머리 전체는 굵은 컬로 말아 마무리했습니다.
지효가 제안하는 고능한 뷰티 룩
최근 뷰티 행사에서 보여준 지효의 메이크업은 작은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머리를 깔끔하게 넘긴 뒤 턱선을 따라 내려오는 앞머리 한 가닥만 남겨 턱선을 자연스럽게 감쌌습니다. 브라운 헤어와 눈썹 컬러를 맞춰 통일감을 준 것도 특징입니다. 색조 욕심을 버리고 로지한 핑크빛 블러셔를 얇게 펴 바른 뒤, 눈가에 작은 하이라이트를 더해 허전함을 채웠습니다.
눈썹과 눈, 볼 중 어느 하나 유난히 진하지 않은데도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촘촘하게 배치된 디테일 덕분입니다. 지효처럼 ‘어른 여자’의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헤어와 눈썹 컬러, 그리고 전체적인 색조의 음영을 세밀하게 맞춰보세요.
고급스러운 무드의 김지원 메이크업
어른 여자 메이크업의 대명사로 김지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한 헤어와 깨끗한 피부 위로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렌즈나 짙은 아이라인처럼 눈을 인위적으로 크게 만드는 디테일을 배제했습니다.
코끝과 입술산 위, 애교살 정도에만 하이라이터를 더해 꼭 필요한 곳만 반짝이게 하고, 블러셔는 피부 속에서 혈색이 차오른 듯 연출했습니다. 뽀얀 느낌의 발색보다는 본래의 피부톤에 가까운 컬러를 아주 옅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큰 컬이 자연스럽게 들어간 헤어스타일이 더해지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말갛고 부드러운 인상의 이시안 메이크업
이시안의 메이크업은 조금 더 말갛고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다른 셀럽들과 마찬가지로 피부는 매트하고 뽀얗게 표현해 솜털이 보일 듯 보송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볼과 입술의 색조는 한껏 덜어내는 대신 애교살을 은은하게 밝히고, 속눈썹은 또렷하게 올려 생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눈썹의 모양이 중요한데, 어려 보이는 일자형보다는 눈썹산이 부드럽게 올라오는 세미 아치형으로 그릴 것을 추천합니다. 보드랍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극대화해주기 때문이죠. 뽀얀 피부와 소프트한 애교살, 세미 아치형 눈썹은 어른스러운 무드를 연출하기 위한 가장 좋은 교과서입니다.
바자 Pick! 추천 아이템
세련된 어른 여자 메이크업을 완성해 줄 추천 아이템입니다.
첫 번째는 은은한 윤기를 더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려주는 키코의 3D 하이드라 립글로스 32 Pearly Natural Rose입니다.
두 번째는 맑고 차분한 발색으로 은은한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헤라의 블러쉬 99 발레틱입니다. 마지막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손앤박의 리얼 아이래쉬 세럼 속눈썹 영양제 블랙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어른 여자’ 메이크업의 핵심은 과한 색조를 덜어내고 피부 본연의 결과 음영을 강조하는 미니멀리즘에 있습니다. 헤어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혈색 표현만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번 가을,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더해줄 메이크업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성숙한 메이크업은 정교한 디테일에서 시작됩니다. 유리코스는 여러분의 우아한 분위기가 일상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뷰티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겠습니다.



